고도원의 아침편지

곰취, 참취, 단풍취, 벌개미취

코스모스 1 2016. 3. 7. 08:48
고도원의 아침편지
 
 
곰취, 참취, 단풍취, 벌개미취


곰취, 참취, 단풍취, 벌개미취... 
온갖 종류의 취는 저마다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곰취는 깻잎과 비슷하면서 좀 더 둥글고,
참취는 곰취에 비해 잎이 뾰족한 편이다. 
단풍취는 단풍잎과 닮았다. 벌개미취는 
난처럼 얇고 긴 모양의 잎이 난다. 
'어머, 이게 먹는 거였어?'할 만큼 
우리 눈에 낯익은 식물이다. 


- 신혜정의《엄마의 약초산행》중에서 - 


* 곰취, 참취, 단풍취, 벌개미취...
이름만 들어도 정감이 묻어납니다.
입안에 향기가 돌고 풋풋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인간의 건강에도 다시 없이 좋은 식재료들,
'사람 살리는 밥상'의 주인공들입니다.
옹달샘에도 지천으로 돋아나 
봄향기를 선물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 들려주기  (0) 2016.03.09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0) 2016.03.08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0) 2016.03.05
'당장 쉬면서 회복해야 해요'  (0) 2016.03.04
봄, 나무에 물오르는 소리  (0)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