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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급간(小兒急癎)

코스모스 1 2017. 1. 23. 16:32

소아급간(小兒急癎)

 

원인(原因)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고 분만전후에 교통사고로 뇌에 이상이 있거나 뇌염, 뇌종양 등 불명확한 뇌의 이상이 원인일 때도 있다. 원인 불명의 급간에는 유전일 경우도 있어 양친 중의 어느 한쪽이 간질이면 약 10%의 아이가 간질이 된다고 한다.

 

증상(症狀)

 

소아급간은 심한 경련과 의식불명을 수반하는 발작증이며 열도 없이 갑자기 일어난다. 또한 이것이 한 번 뿐이 아니고 몇 번씩 거듭된다. 나타나는 증상에는 여러 가지 형이 있지만 어린이의 발작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대발작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발작증이다. 갑자기 의식이 없어지며 몸이나 손발이 빳빳하게 굳어지는데 서 있을 때 이런 발작이 일어나면 비틀거리며 넘어진다. 눈을 치켜 뜨면서 한 곳을 응시하고 이어 손발의 경련을 일으킨다. 또한 호흡이 중단되고 입술은 퍼렇게 되며 입에서는 거품과 침을 흘리고 오줌을 싸기도 한다. 이런 발작은 30초에서 10분 이내에 자연히 가라앉고 다음에는 정신없이 잠이 든다. 잠이 깬 뒤에는 두통을 일으키거나 구토를 하기도 한다. 말을 할 수 있는 어린이는 발작 직전에 복통이나 현기증을 호소하는 일이 있고 식욕이 이상할 만큼 왕성해지며 물을 많이 마시기도 한다. 이런 발작은 하루에도 몇 차례 거듭하기도 하는가 하면 1년에 한번쯤으로 그치는 예도 있다.

 

소발작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며 손에 가진 것을 떨어뜨린다. 이어서 동작이 딱 멎어 버리고 눈을 치켜뜨고 어느 한 곳을 응시한다. 2~3초 정도에서 길어야 20~30초에 그치지만 하루에도 10번이나 되풀이하는 경우도 있다.

 

유아기전굴형소발작(幼兒期前屈形小發作)

생후 2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흔히 일어난다.

고개를 푹 숙이며 두 팔꿈치를 바짝 오므려서 몸에 붙이고 전선을 움츠리는 모습을 순간적으로 볼 수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또는 몇 십번이나 반복하는 아이도 있으며 중증인 경우에는 지능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정신운동 발작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입을 놀리거나 혀를 차거나 하며 몽유병자처럼 서성거리면서 왔다 갔다 하다가 별안간 멈추어 서기도 한다. 이런 무의미한 동작을 무의식 중에 하며 그런 행동이 몇 분 또는 몇 십분이나 계속된다.

성인에 비해 어린이에게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치료(治療)

 

길면 몇 분이며 하루에도 몇 번인 것은 발작할 때마다 어떠한 치료를 하는 것 보다는 근본적인 치료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유아기에는 백회(百會), 신주(身柱)에 뜸 한다.

소아기에는 백회(百會), 신주(身柱), 지양(至陽), 간유(肝兪), 신유(賢兪), 중완(中脘)에 뜸한다.

 

※발췌 : 평생건강을 위한 뜸[灸]의 이론과 실제. 灸堂 김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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