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여름 어느날~
마늘 굽는 원적외선 냄비 만드는 법을 선보였던 청산애를 기억하시는지요?
가을을 지나 겨울로 오는 사이 이것저것 먹거리를 맛있게 구워먹으려
애를 써봤는데요...
그 중에서 감자는 구워먹기 참 좋았고, 밤을 구워 먹는 건 좀 어렵더라구요~
요즘 해도 짧아지고, 날씨도 추워지고... 한겨울 최고의 먹거리 군고구마가 생각나
실행에 옮겼습니다.
지난번 마늘굽던 황토를 깔아놓은 원적외선 냄비에 씻은 고구마를 넣었습니다.
중불로 20여분 지나 직경 5.5cm의 고구마를 찔러보니 잘 익었습니다.
껍질표면이 전혀 타지않은 상태입니다.
가운데 고구마를 뒤집어 놓은 상태입니다.
노릇 노릇 맛있게 익은 군고구마의 맛이 당도가 끝내줍니다.
원래 그런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껍질 벗기는 것도 아주 수월하였고, 얇게 벗겨지네요~
기나긴 겨울밤~ 군고구마를 마음껏 즐기며 이겨내시길요... ^^
출처 : 인산을 사랑하는 벗님들
글쓴이 : 청산애[최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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