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 - 오랫동안 보관하고 맛있게 먹는 법
귤은 보관할 때는 베란다에 그냥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전부 넣지 마세요.
한 박스 사서 그냥 박스 채로 베란다에 내어 두시면 전체적으로 귤이 물러져 버립니다.
냉장고의 과일 칸에 넣으면 신맛이 강해지고 단맛이 약해집니다.
1) 먼저, 구입 후 귤의 농약을 재빨리 제거합니다.
리터당 2큰술 정도의 소금물에 2분 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씻은 다음,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2) 이 귤들을 신문지-귤-신문지-귤 이런식으로 겹겹이 쌓아 보관합니다.
습자지나 키친타월을 대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귤껍질에 있는 농약도 제거되고 오래 두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 귤껍질의 효능과 이를 이용한 전통음식
● 진피(陳皮; 오래된 귤피)
질은 가볍고 부스러지기 쉽다.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쓰면서 약간 자극성이 있다.
[효능] 행기해울(行氣解鬱), 강기조중(降氣調中), 보중익기(補中益氣)하여 기체(氣滯), 기허(氣虛), 기역(氣逆)등을 치료하는 이기(理氣), 담(痰)을 삭이는 화담(化痰), 쾌격(快膈), 조습(燥濕), 조중(調中), 지사(止瀉), 지애(止呃), 지해(止咳)의 효능이 있다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
[주치병증] 비위(脾胃)가 약하여 식욕부진하거나 혹은 병후에 비위(脾胃)의 기운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서, 혹은 담(痰)이 중초(中焦)에 자리잡은 까닭에 음식 생각이 없는 불사음식(不思飮食), 가슴과 배가 불어나고 그득한 흉복창만(胸腹脹滿), 가래가 많은 기침인 해수담다(咳嗽痰多), 구토를 하면서 딸꾹질을 하는 구토홰역(嘔吐噦逆) 등을 치료한다.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
[성미] 맵고 쓰다(辛苦), 약성은 따뜻하다(溫)
[작용부위] 비(脾), 폐(肺) 귤피(橘皮)
● 귤피(橘皮; 귤껍질)
[효능] 위의 기능을 열어주는 개위(開胃),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하는 도체(導滯), 맺힌 것을 푸는 산결(散結), 막혀 있는 탁한 담(痰)을 쳐 내리는 소담(消痰), 구토(嘔吐)를 그치게 하는 정구(定嘔), 고조(苦燥)한 약물로 습사(濕邪)를 제거하는 조습(燥濕), 중초(中焦)를 조화롭게 하는 조중(調中), 설사(泄瀉)를 치료하는 지사(止瀉), 딸꾹질을 그치게 하는 지애(止呃), 기침을 그치게 하는 지해(止咳), 흉격의 기운을 시원하게 소통시키는 쾌격(快膈), 하초(下焦)의 습열(濕熱)을 없애고 결석(結石)을 제거하며, 소변 볼 때 깔깔하면서 아프거나 방울방울 떨어지면서 시원하게 나가지 않는 병증을 제거하는 통림(通淋), 비위(脾胃)의 기능을 좋게 하는 이수곡(利水穀), 기(氣)를 통하게 하고 습한 것을 마르게 하는 이기조습(理氣燥濕)의 효능이 있다.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
[주치병증] 심수(心水), 간수(肝水), 폐수(肺水), 비수(脾水), 신수(腎水), 담수(膽水), 대장수(大腸水), 방광수(膀胱水), 위수(胃水), 소장수(小腸水)의 10가지 수(水)를 정수(正水)라 하는데 이로 인해 숨이 가쁜 증상, 갑자기 크게 토하고 설사하는 곽란(霍亂), 모든 학질(痎瘧), 유방에 생기는 옹(癰)인 유옹(乳癰), 담기(痰氣)가 몰려 속이 그득하고 더부룩한 병증인 담비(痰痞), 징가(癥瘕), 칠정울결(七情鬱結)로 생긴 이질(痢疾)인 기체(氣滯), 기허(氣虛)로 중기하함(中氣下陷)해 장이 단단치 못해 생기는 변이 점조(粘稠)하고, 이급후중(裏急後重)과 장명(腸鳴)이 있고 대변에 거품이 많고, 고약한 냄새가 나며, 배가 팽팽하게 불어나고 소변이 잘 통하지 않으며, 헛배가 부르고, 방귀와 함께 변이 나오는 병증인 기리(氣痢), 흉완부(胸脘部)가 아픈 심통(心痛), 목이 막혀서 음식이 넘어가지 않는 열식(噎食, 열격이라고도 한다), 호기(呼氣)는 많고 흡기(吸氣)는 적어져 호흡이 급촉(急促)해지며 얼굴이 붓고, 호흡할 때 어깨를 들먹이는 병증인 상기(上氣)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 동의보감(東醫寶鑑,1613)
[성미] 고신(苦辛), 온(溫)
[작용부위] 비(脾), 폐(肺)
■ 귤을 활용한 전통음식
● 백편
[식재료] 멥쌀 1.6kg, 설탕 1/3컵, 소금 1큰술, 참기름 약간 <고명> 잣 1 1/2컵, 깐 밤 300g(30개), 귤 껍질 1/2개, 석이버섯 30g(30개) 부재료 고명, 잣 1 1/2컵, 깐 밤 300g(30개), 귤 껍질 1/2개, 석이버섯 30g(30개)
[조리방법]
1. 쌀은 깨끗이 씻어 하룻밤 불려 소금을 넣고 가루로 빻은 후 고운체에 3회 정도 내린다. 여기에 설탕을 넣어 섞는다.
2. 귤 껍질은 곱게 채 썰고, 석이버섯은 물에 불려 씻은 후 물기를 빼고 곱게 채 썬다.
3. 밤은 4조각으로 자른다.
4. 1의 쌀가루를 시루에 안쳐 귤 껍질, 석이버섯, 밤, 잣을 고명으로 장식하고 한지에 참기름을 발라 얹는다.
5. 4의 과정을 반복하여 층층이 쌓는다.
6. 김 오른 찜통에 시루 올려 찐 후 한지를 떼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출처]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9-경상남도 페이지 473-473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 귤강차(감귤차)
[식재료] 귤홍(귤 겉껍질) 30g, 생강 10g(1/2톨), 작설 5g, 꿀, 설탕 약간, 물 1L(5컵)
[조리방법]
1. 귤홍, 작설을 깨끗이 손질하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0.2~0.3cm 두께로 저민다.
2. 그릇에 준비된 귤홍, 작설,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달인다.
3. 건더기는 걸러 내고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신다.
[참고사항] 귤(5개)을 껍질 째 0.2~0.3cm 두께로 썰어 설탕(2컵)을 켜켜이 재운 다음 15일 정도 두었다가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기도 한다.
[출처]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9-경상남도 페이지 495-495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 귤화채
[식재료] 귤, 오미자즙, 꿀
[조리법] 귤을 까서 알을 벗겨 설탕이나 꿀 혹은 설탕물에 재웠다가 물을 부으면 귤알이 떠오른다. 여기에 석류알 몇 개 혹은 실백 몇 개를 띄운다. 귤화채에는 5월에 많이 나오는 여름 밀감으로 해야 귤의 속알이 잘 떨어져 보기 좋다.
[출처] 전통음식
● 귤정과
[식재료] 귤, 설탕, 물
[조리법]
1. 귤의 껍질을 벗기고 힘줄을 뜯어내고 쪽이 떨어지지 않도록 횡으로 두 푼 두께로 썰어 접시에 모양있게 놓고 설탕을 뿌린다.
2. 쪽쪽이 떼어 힘줄을 다 제거하고 설탕을 넣은 후 물을 조금 넣고 졸여서 쓴다.
[출처] 간편조선요리제법
● 귤피차
[식재료] 귤껍질, 생강, 설탕 (4인분 기준 재료)
[조리법] 귤 껍질과 생강 저민 것을 달인 것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띄워 마시는 차.
[출처] 한국식품연구원 Food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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