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요리-●/♤ 채식 요리방 ♤

[스크랩] 오미자를 이용한 향토음식

코스모스 1 2017. 1. 26. 17:04

 

 

오미자를 이용한 향토음식

 

● 오미자(五味子)

 

껍질과 살은 달고 시다. 씨 속은 맵고 쓰다. 모두 짠 맛이 있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한다. 깊은 산중에 자라며 줄기는 붉고 덩굴져 자란다. 잎은 마치 살구나무잎과 같고 꽃은 노랗거나 희다. 줄기 끝은 처음 날 때는 푸르다가 익으면 붉거나 자색이 된다. 열매를 채취하여 볕에 말린다. 맛이 단 것이 제일이다. 약에 넣을 때는 씨를 제거하지 않는다.[증류본초]

약성가에서는 오미자는 맛이 시며 성질이 따뜻하고, 갈증을 그치게 하고 오랜 해수와 허로, 금수의 부족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약간 쓰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오미자의 껍질과 살은 달고 시며 속씨는 맵고 쓰며 오미자전체는 짜다. 오미자는 이렇게 5가지 맛을 다 가지고 있다. 기는 박하고 맛은 후하여 오르내리므로 음중지양에 속한다. 오미자는 위로는 근원을 기르고(자원滋源) 아래로는 신(腎)을 보한다. [동의보감]

오미자는 크게 5가지 작용이 있다. 첫째는 헤쳐진 기를 수렴하는 것이고 둘째는 기침을 멈추는 것이며 셋째는 원기부족을 보하는 것이고 넷째는 설사, 이질을 멈추는 것이며 다섯째는 진액을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손진인이 “여름철에는 오미자를 늘 먹어 오자의 기를 보한다”고 하였다.
주약으로 쓰인다. 여름철에 늘 먹으면 폐기를 보한다. 오미자는 위로는 폐를 보하고 아래로는 신을 보한다.
정신과 육체의 피로, 신경쇠약, 저혈압, 심장기능 저하, 영양실조로 인한 궤양과 상처 등에 쓴다. 중기를 치료하고 기를 내리며 구역을 멈춘다. 기를 보하여 기침, 기가 치미는 것, 허로손상으로 몸이 약한 것을 보하고 몸에 윤기가 돌게 하며 열기를 없앤다. 눈을 밝게 하며, 수장(水藏)을 덥혀주며 풍증을 치료한다. 허한 것을 보하고 음(陰)을 강하게 하며, 남자의 정을 보하고 음경을 커지게 한다. 소갈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술독을 풀고 해수와 상기를 치료한다. 또한 기를 내리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 현벽, 분돈, 냉기, 수종, 반위, 명치 밑이 불러 오르는 것 등을 치료한다. 또한 갈증을 멈추고 번열을 없애며 술독을 풀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오장을 보양하고 열을 내리며 음을 보하고 살찌게 한다. 항균작용과 진해거담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중추신경계 흥분작용과 심장을 강화시키며 혈압을 떨어뜨린다. 오미자의 맛이 시어 폐기를 수렴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많이 먹으면 허열이 생길 우려가 있다.

[출처] 동의보감, 방약합편, 향약집성방. 

 

● 오미자화채

[식재료]

오미자 20g(1/2컵), 설탕 36g(3큰술), 꿀 40g(2큰술), 배 100g(1/4개), 잣 3g(1작은술), 물 600mL(3컵)

[조리방법]

1. 오미자는 물에 씻어서 찬물 2컵을 부어 하룻밤을 우려 내어 겹체에 걸러 낸다.

2. 설탕과 꿀, 물 1컵을 끓여서 차게 식혀 오미자를 우려 낸 물과 합한다.

3. 화채에 띄울 건지는 배의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며 꽃 모양으로 찍어서 설탕물에 담가 놓는다.

4. 화채를 내기 직전에 오미자국에 배와 잣의 고깔을 따서 띄운다.

[참고사항] 오미자는 더운물에서 끓이면 한약 냄새가 많이 나고 신맛이 강해지므로 찬물에 우려 내도록 한다. 봄의 진달래가 나는 철에는 꽃을 따서 꽃술을 떼고 씻어 녹말을 묻혀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띄운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1-상용음식 페이지 433-433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출처] 황혜성·한복려·한복진, 한국의 전통음식, 교문사, 1994

 

 

● 책면(착면, 창면)1

[식재료] 녹두 전분 90g(1컵), 잣 2큰술, 물 200mL(1컵)

<오미자 원액> 오미자 1/2컵, 물 400mL

<오미자 희석액> 오미자 원액 2컵, 물 1L(5컵), 꿀 1/2컵, 설탕 1컵, 소금 약간

[부재료] 오미자 원액, 오미자 1/2컵, 물 400mL 오미자 희석액, 오미자 원액 2컵, 물 1L(5컵), 꿀 1/2컵, 설탕 1컵, 소금 약간

[조리방법]

1. 오미자는 물에 씻어서 물2컵을 부어 뚜껑을 덮고서 10시간 이상 담가 원액을 만든다.

2. 다음날 붉은색이 우러나면 체에 깨끗한 면보를 깔고 밭쳐서 걸러 남은 물을 넣고 색을 희석시키고 꿀과 설탕, 소금을 넣어 오미를 맞추어 차게 둔다.

3. 녹두 전분 한 컵을 동량의 물에 고루 풀어서 밑이 편편한 쟁반에 0.3cm정도의 두께가 되도록 부어서 고르게 편다.

4. 끓는 물 위에 전분 푼 쟁반이 밑면만 닿게 두었다가 안의 전분이 말갛게 익으면 쟁반을 끓는 물 속에 넣어서 잠시 더 익힌 다음 건져서 얼음물에 헹구어 안의 익은 전분묵을 떼어 내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5. 전분묵을 접어서 0.3cm 두께로 채 썰어 전분 국수를 만들어 그릇에 담고 2의 오미자물을 붓고 잣을 띄운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페이지 468-468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원출전] 시의전서,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참고사항 0

[출처] 전희정·이효지·한영실, 한국전통음식, 문화관광부, 2000

 

 

● 창면(착면, 청면)2

[식재료] 녹두 전분 80g(1/2컵), 잣 2작은술, 물 200mL(1컵) <오미자국물> 오미자 2큰술, 물 1L(5컵)

[부재료] 오미자국물, 오미자 2큰술, 물 1L(5컵)

[조리방법]

1. 오미자는 티를 고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끓여서 식힌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아 물이 붉게 우러나면 고운 체로 밭쳐 오미자국물을 만든다.

2. 녹두 전분을 물에 풀어 면포나 고운체에 내린다.

3. 체에 내린 녹두 전분물을 얇은 접시의 바닥에 얇게 깔리게 붓는다.

4. 냄비에 물을 부어 끓으면 3을 올려 중탕한다.

5. 녹두 전분물의 표면에 물기가 없어지면 접시째 끓는 물 속에 넣어 완전히 익으면 꺼내어 찬물에 냉각시켜 떼어낸다.

6. 5를 여러 번 겹쳐 접어 곱게 채를 썰어 그릇에 담고 1의 오미자국물을 붓고 잣을 띄운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8-경상북도 페이지 443-443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원출전] 산가요록, 시의전서,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출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음식대관 제3권, 한림출판사, 2000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상주 향토음식 맥잇기 고운 빛 깊은 맛, 2004

 

● 창면(책면)3

[식재료] 오미자 150g(4컵), 칡 전분 40g(3/4컵), 물 600mL(3컵), 꿀 1컵, 잣 약간

[조리방법

1. 오미자를 물에 담가 하룻밤 우려 낸다.

2. 칡 전분은 물에 풀어 놓는다.

3. 솥에 물을 붓고 솥보다 크기가 작은 양푼을 들여 놓고 물을 끓인다.

4. 이때 끓는 물 한 국자를 양푼에 붓고 여기에 칡 전분 푼 것을 조금 떠 놓아 얇게 익힌다.

[조리과정컷]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3-강원도

 

● 오미자주

[식재료] 멥쌀 250g(1 1/3컵), 누룩 50g, 오미자 250g, 물 500ml(2 1/2컵)

[조리방법]

1. 멥쌀은 물에 불려 씻어 건져 고두밥을 짓는다.

2. 1을 식혀 누룩과 섞어 물을 부어 발효시킨다.

3. 2를 솥에 끓여 고리를 얹고 소주를 내린다.

4. 소주를 내릴 때 오미자를 고리 끝에 헝겊을 묶어 증기가 내려 오는 곳에 두어 오미자물이 빨갛게 우러나게 한다.

[참고사항] 오미자는 돌이 많은 산기슭에 덩굴로 무성하게 자라는 나무로, 8~9월 가을에 그 열매를 따서 말린다. 우리나라 것이 특히 좋다고 하는데, 품질이 좋은 것은 말린 후에도 빛이 붉은 색을 띠고 끈끈하다. 화채로 쓸 오미자는 붉은 색이 나야 색이 곱게 우러나고, 여러 가지 맛이 조화되어 매우 신선하다. 오미자의 피육은 달고도 시며, 핵중은 맵고도 떫으며 또한 써서 합하면 오미라고 한다. 덜 익은 오미자는 빛깔이 곱게 우러나지 않으므로 빛깔이 붉고 과육이 많으며 첫서리를 맞아 붉게 잘 익은 열매를 따서 술을 만들면 오미자의 붉은 색이 곱게 우러나서 빛깔이 아름답고 여러 가지 맛이 잘 조화되어 깔끔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우리나라의 전통주가 된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5-충청남도 페이지 285-285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 오미자편1

[식재료] 오미자 1컵(90g), 물 1L(5컵), 녹두전분 80g(1/2컵), 설탕 1컵, 꿀 2큰술

[조리방법]

1. 오미자는 붉은 것으로 골라서 물에 헹구어 체에 건져서 분량의 물을 붓고 하룻밤을 우려 낸 후 겹체에 밭쳐서 맑은 오미자물을 만든다.

2. 전분에 오미자물을 조금씩 붓고 고루 풀어서 냄비에 쏟아 설탕을 넣고 저은 다음 끓인다.

3.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여 말갛게 익으면서 농도가 되직해지면 꿀을 넣고 잠시 더 끓인 다음 네모진 그릇에 1cm높이로 쏟아 부어 익힌다.

4. 오미자편이 굳으면 2×3cm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페이지 437-437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원출전] 음식법, 참고사항 0 출처 전희정·이효지·한영실, 한국전통음식, 문화관광부, 2000

 

● 오미자편2

[식재료] 오미자(말린 것) 40g(1컵), 한천 15g, 설탕 2컵, 물 적량

[조리방법]

1.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끓여 식힌 물에 담가 색을 우려 낸 후 설탕을 넣어 녹인다.

2. 한천에 물을 조금 붓고 중불에서 서서히 끓이면서 완전히 녹인다.

3. 한천 녹인 물에 1의 오미자물을 넣어 잘 섞어 준다.

4. 편평한 틀에 4를 붓고 굳힌다.

5. 여러 가지 모양 틀로 찍어 내거나 썰어 준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4-충청북도 페이지 248-248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원출전] 시의전서, 음식법, 참고사항 0

[출처]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영동군생활개선회 향토음식연구회, 감고을 영동의 우리 맛 발자취, 2003

 

 

● 오미자차(온차)

[식재료] 오미자 40g(1컵), 물 1.2L(6컵), 꿀 5큰술, 잣 1큰술

[조리방법]

1.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넣고 끓이다가 맛이 알맞게 우러나면 찻잔에 물만 따라서 잣을 띄운다.

2.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페이지 458-458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원출전] 조선요리제법, 참고사항 오미자의 양이 많거나 오래 끓이면 한약처럼 떫고 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출처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향토음식편), 1984 전희정·이효지·한영실, 한국전통음식, 문화관광부, 2000

 

● 오미자차(냉차)

[식재료] 오미자 40g(1컵), 물 1L(5컵), 설탕 75g(1/2컵), 잣 2작은술

[조리방법]

1. 오미자는 씻어서 찬물 400mL(2컵)에 하룻밤 우려 내어 고운 천을 체에 깔고 걸러 내고 물 600mL(3컵) 정도를 더 붓고 설탕을 넣어 단맛, 신맛을 맞추어 오미자물을 만든다.

2. 잣의 고깔을 떼고 3~4알씩 띄운다.

[참고사항] 진달래꽃잎이나 배, 앵두, 수박, 밀감 등을 모양 내어 띄우면 화채가 되는데, 띄우는 재료에 따라 배화채, 앵두화채 등 화채의 이름이 달라진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페이지 461-461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출처]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향토음식 편), 1984 전희정·이효지·한영실, 한국전통음식, 문화관광부, 2000

 

● 꽃송편(송편꽃떡)

[식재료] 멥쌀 900g(5컵), 참깨 120g(1컵), 物 5큰술, 꿀 3큰술, 소금 2작은술, 설탕 약간

<치자물> 치자 3개, 물 2 1/2큰술

<오미자물> 오미자 20g(1/2컵), 물 2 1/2큰술

<쑥가루물> 쑥가루 1큰술, 물 2 1/2큰술

<승검초가루물> 승검초가루 1/2큰술, 물 2 1/2큰술

[부재료] 치자물, 치자 3개, 물 2 1/2큰술 오미자물, 오미자 20g(1/2컵), 물 2 1/2큰술 쑥가루물, 쑥가루 1큰술, 물 2 1/2큰술 승검초가루물, 승검초가루 1/2큰술,

[조리방법]

1. 멥쌀은 물에 충분히 불려서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하여 가루로 빻는다.

2. 치자, 오미자는 각각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체에 거른다.

3. 멥쌀가루를 5등분하여 치자물, 오미자물, 쑥가루물, 승검초가루물의 네 가지 색깔과 쌀가루만의 흰색(물 1 1/2큰술)을 그대로 살려 각각 익반죽 한다.

4. 참깨는 볶아 소금을 약간 넣고 반 정도 빻은 다음 꿀로 반죽하여 조그맣게 빚어 소를 만든다.

5. 3의 반죽을 한 입 크기의 꽃 모양으로 만들고 참깨소를 하나씩 넣어 송편을 빚고 꽃잎, 꽃봉오리 모양도 조금 빚는다.

6. 꽃송편을 김이 오른 찜통에서 30~40분간 쪄 낸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9-경상남도 페이지 468-468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출처] 경상남도 농촌진흥원, 경남향토음식, 1994 밀양시, 밀양의 맛, 2001

 

 

● 솔방울떡

[식재료] 멥쌀가루 900g(5컵), 소금 1작은술, 물 적량

<색소> 치자, 오미자, 쑥

<소> 대추 25g(10개), 잣 70g(1/2컵), 깨 60g(1/2컵), 꿀 2큰술

[부재료] 색소, 치자, 오미자, 쑥 소, 대추 25g(10개), 잣 70g(1/2컵), 깨 60g(1/2컵), 꿀 2큰술

[조리방법]

1. 멥쌀가루를 체에 내린 후 3등분한다.

2. 3등분한 멥쌀가루를 각각 치자로는 노란빛을, 오미자로는 분홍빛을, 쑥으로는 푸른빛을 들여서 말랑말랑하게 반죽한다.

3. 대추는 씨를 빼고 곱게 다지고 깨와 잣도 가루를 내어 꿀로 개어 소를 준비한다.

4. 반죽을 포도알 만큼씩 떼어 대추, 잣, 깨를 골고루 넣어 3cm정도 크기로 솔방울모양이 되도록 빚어서 끝을 찝어 쪄 낸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페이지 415-415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출처]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향토음식편), 1984 / 전희정·이효지·한영실, 한국전통음식, 문화관광부, 2000 / 이승교, 경기지역향토음식조사, 수원대학교논문집10권, 1992

 

 

● 도라지.무.연근정과<연근정과(연근전과)>

[식재료] 연근 300g(1 1/2개), 설탕 180g(1 1/4컵), 물엿 40g, 꿀 2큰술, 소금 약간, 물 400mL(2컵)

<오미자물> 오미자 100g, 물 100mL(1/2컵)

<식초물> 식초 1컵, 물 400mL(2컵) 부재료 오미자물, 오미자 100g, 물 100mL(1/2컵) 식초물, 식초 1컵, 물 400mL(2컵)

[조리방법]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로 통썰기 하여 식초물에 담근다.

2. 1의 연근을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데친 연근, 설탕, 물, 소금을 약간 넣어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 낸다.

4. 설탕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오미자물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조린다.

5. 물엿을 넣고 더 조리고 거의 졸여지면 꿀을 넣는다.

[조리과정컷]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9-경상남도 페이지 483-483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 오색국화송편

[식재료] 멥쌀가루 500g(3 1/3컵), 참깨 70g(1/2컵), 녹두 100g(1/2컵), 설탕 4큰술, 소금 약간

<오색> 오미자, 도토리, 당근, 늙은 호박(또는 치자), 쑥, 물 적량

[부재료] 오색, 오미자, 도토리, 당근, 늙은 호박(또는 치자), 쑥, 물 적량

[조리방법]

1. 참깨는 볶아서 곱게 빻아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2. 녹두는 거피새어 삶은 후 체에 내려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오미자는 끓여 식힌 물을 담가 색을 우려 낸다(분홍색).

4. 도토리는 빻아서 물을 넣고 체에 걸러 가라앉혀 앙금을 얻는다(밤색).

5. 당근은 갈아서 면포에 싸서 물을 짠 다음 끓여 식힌다(주황색).

6. 늙은 호박은 푹 쪄서 굵은체에 내린다(노란색).

7. 쑥은 찧어 생즙을 낸다(쑥색).

8. 멥쌀가루에 3, 4, 5, 6, 7을 넣고 색깔별로 반죽하여 1의 깨고물과 2의 녹두고물을 넣은 다음 동그랗게 빚어 숟가락으로 돌려 가며 자국을 내어 국화 모양을 만든다.

9. 찜통에 솔잎을 깔고 쪄 낸다.

[참고사항] 국화송편은 쌀가루에 국화를 넣은 것이 아니라, 송편을 국화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모양과 맛이 뛰어난 홍성 지역의 향토음식이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5-충청남도 페이지 253-253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 창면(책면)

[식재료] 오미자 150g(4컵), 칡 전분 40g(3/4컵), 물 600mL(3컵), 꿀 1컵, 잣 약간

[조리방법]

1. 오미자를 물에 담가 하룻밤 우려 낸다.

2. 칡 전분은 물에 풀어 놓는다.

3. 솥에 물을 붓고 솥보다 크기가 작은 양푼을 들여 놓고 물을 끓인다.

4. 이때 끓는 물 한 국자를 양푼에 붓고 여기에 칡 전분 푼 것을 조금 떠 놓아 얇게 익힌다.

[조리과정컷]

[참고사항]

오미자물 대신 꿀물을 이용하기도 하고 잣 대신 꽃모양을 낸 배를 띄우기도 한다.

창면은 일명 책면이라고도 하며, 녹두 전분을 이용하여 얇게 만든 면을 삶아 채 썬 다음 오미자즙에 띄워 마시는 청량음료이다. 보통 창면을 만들 때 녹두 전분을 이용하나 강원도 지방은 감자가 전국적 주산지이기 때문에 감자 전분을 이용하여 창면을 만들어 먹었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3-강원도 페이지 338-339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원출전] 시의전서,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 보리수단

[식재료] 오미자 20g(1/2컵), 보리쌀 30g(2큰술), 녹두전분 25g(3큰술), 잣 5g(1큰술), 물 1.2L(6컵), 꿀 40g(2큰술), 설탕 25g(2큰술)

[조리방법]

1.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찬물 2컵을 부어 하룻밤을 우려 내어 겹체에 걸러 오미자물을 만든다.

2. 오미자 우린 물 1/2컵에 물 4컵, 설탕, 꿀을 넣고 잘 녹여서 오미자 국물을 만든다.

3. 보리쌀은 박박 문질러 깨끗이 씻어 푹 삶아 찬물에 헹궈 건진다. 삶은 보리쌀에 녹두 전분을 묻혀 다시 펄펄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찬물에 헹구기를 4~5번 정도 반복하면 보리알이 말갛고 큼직하게 된다.

4. 화채그릇에 데친 보리쌀을 담아 오미자국물을 붓고 잣을 띄운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1-상용음식 페이지 430-430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참고사항]

삶은 통보리 대신에 보릿가루를 반죽하여 써도 좋다. .전분을 여러 번 묻히는 것은 매끈하게 하기 위함이다.

보리를 삶은 후 물기를 잘 빼고 다시 전분을 묻혀야 알알이 흩어지고 깨끗하게 익는다. 물기를 잘 빼지 않으면 서로 엉겨붙게 된다. .햇보리가 나오는 여름철의 화채이다.

[출처] 정순자, 한국조리, 신광출판사, 1990 / 강인희, 한국의 맛,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3 / 신승미 회, 한국 전통음식 전문가들이 재현한 우리 고유의 상차림, 교문사, 2005

 

● 장미화채

[식재료] 노란장미 4송이, 오미자 50g(1 1/4컵), 물 1L(5컵), 전분 3큰술, 설탕 1/2컵(또는 꿀 적량)

[조리방법]

1. 오미자는 살짝 씻어서 물에 7-8시간 불린다.

2. 오미자의 붉은빛이 충분히 우러나면 체에 거르고 설탕이나 꿀을 넣어 차게 식힌다.

3. 노랑장미를 송이채 꽃받침만 떼어 준비한다.

4. 전분에 노란 장미를 씌워서 살짝 데친다.

5. 차게 식힌 오미자물에 노란장미를 띄운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페이지 462-462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출처] 경기도 농촌진흥원, 경기향토요리, 1991

 

● 배화채

[식재료] 배 180g(1/2개), 오미자 40g(1컵), 물 1L(5컵), 꿀 150g(1/2컵), 설탕 1/4컵, 잣 1큰술

[조리방법]

1. 오미자는 붉은 것을 골라서 물에 살짝 씻어 냉수에 8시간 정도 불려 둔다.

2. 1 의 오미자물의 신맛이 강하면 물을 더하고 설탕이나 꿀로 단맛을 맞춘다.

3. 배는 0.2cm로 얇게 저며 꽃잎 모양의 틀로 찍어 내거나 가늘게 채 썬다(2×0.2×0.2cm).

4. 화채그릇에 오미자물을 담고 3의 배와 잣을 띄운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페이지 460-460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원출전] 시의전서,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출처] 전희정·이효지·한영실, 한국전통음식, 문화관광부, 2000 이승교, 경기지역향토음식조사, 수원대학교논문집10권, 1992

 

 

● 오미자밤찰밥

[식재료] 찹쌀 330g(2컵), 오미자 300g, 밤(깐 것) 100g(10개), 물 1L(5컵),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양념장> 간장 3큰술, 설탕 3큰술, 물 6큰술 부재료 양념장, 간장 3큰술, 설탕 3큰술, 물 6큰술

[조리방법]

1.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물을 붓고 하룻밤 정도 오미자물을 우려 낸다.

2. 찹쌀은 깨끗이 씻어 오미자물에 3-4시간 정도 담가 곱게 물들인다.

3.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끓으면 밤을 넣어 조린다.

4. 김 오른 찜통에 2에서 물들인 찹쌀을 20-30분 정도 쪄서 식힌다.

5. 4에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하고 3의 밤을 넣어 둥글게 뭉친다.

[조리과정컷]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8-경상북도 페이지 55-55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 흑오미자차

[식재료] 흑오미자 2kg, 설탕(또는 꿀) 1.5kg(10컵), 물 적량

[조리방법]

1. 흑오미자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뺀다.

2. 유리병 밑에 설탕을 깔고 흑오미자와 설탕을 켜켜로 넣고 재워 두어 한 달쯤 지나면 오미자 원액이 된다.

3. 원액을 병에 보관해 두면서 뜨거운 물이나 시원한 물을 부어 차로 내놓는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10-제주도 페이지 284-284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참고사항]

원액을 받쳐 낸 흑오미자에 술을 부어 두면 흑오미자술이 된다.

흑오미자는 10월경 한라산 중턱 숲에 많이 난다. 오미자보다 알이 굵고 검붉은색을 띠며 신맛은 덜하다. 감기, 천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출처] 제주도 농촌진흥원, 오랫동안 전하여 온 맛과 멋-제주 전통음식, 1995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 전통음식, 2007

 

 

● 우찌지

[식재료] 찹쌀가루 500g(5컵), 쑥 (삶은 것) 100g, 곶감 100g(3개), 대추 25g(10개), 꿀 300g(1컵), 오미자 적량, 물 적량, 식용유 적량

[조리방법]

1. 오미자를 15~18시간 동안 찬물에 담가 우려 낸다.

2. 찹쌀가루는 체에 쳐서 3등분 해놓는다.

3. 쑥은 깨끗이 씻어 살짝 데쳐서 적구에 곱게 빻고, 곶감과 대추는 씨를 발라 내고 채 썬다.

4. 찹쌀가루에 1/3은 쑥을 넣고, 1/3은 오미자물을 넣으며 1/3은 찹쌀가루 그대로 하여 각각 익반죽하여 경단을 빚는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4의 빚어 놓은 경단을 손으로 넓혀 가며 직경 4~5cm가 되도록 꾹꾹 눌러 둥글게 지져 낸다.

6. 지진 떡 위에 곶감채, 대추채 썰은 것을 얹고, 꿀(또는 조청)을 바르면서 재워 놓는다.

[참고사항] 우찌지는 찹쌀가루를 세 등분하여 한 무더기는 흰색 그대로, 나머지 두 무더기는 쑥색과 분홍색 물을 각각 들여 익반죽한 다음 경단처럼 빚어 기름에 지진 떡이다. 이 떡은 쑥색, 분홍색, 흰색 등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을 내며 더욱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떡에 곶감, 대추 등을 썰어 올리기도 한다. 이처럼 경기도는 평야 지역에서는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화려한 웃기나 색편, 경단이 많이 발달하였다.

[도서명]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2-서울·경기도 페이지 419-419 발행일 2008년 발행기관 교문사

[출처] 경기도 농촌진흥원, 경기향토요리, 1991 이승교, 경기 지역 향토음식 조사, 수원대학원 논문집 10권, 1992

출처 : 인산을 사랑하는 벗님들
글쓴이 : 지지[장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