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고운 편지지 ♤

작은 마음

코스모스 1 2020. 3. 2. 15:53

   
작은 마음    
                     藝庭 이 정숙
세월을 겁없이 보냈나
셀 수없는 날들
기억은 도망가고
어느새 
하늘만큼 컸던 마음
찾을 수 없이 작게 찌그러지고
순발력은 고사하고
반듯함의 모양도 생각나지 않아
나이는 분별력도 가지고 갔는지
다만 믿어주고 배려하고 
사랑만 하여
작은마음 사랑으로 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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