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오판
<최대의 오판(誤判)>
연전에 이스라엘 법원에는 특별한 관심을 끈 재판이 신청되었다.
내용인즉 1900여 년 전에 십자가에 처형된 나사렛 예수의 사형판결은 로마제국의 총독 빌라도의 오판(誤判)에 의한 것이므로 현 이스라엘 법원이 이를 다시 재판하여 바로 잡음으로써 유대인의 얼룩진 명에를 회복하자는 예수 사형판결재심청구소송이었다.
물론 적법성이 없어 기각되기는 했지만 이성과 양심을 일깨워준 사례였다. 맞는 말이다.
결국 하나님의 아들이요 인류의 구주(救主)이신 예수님께서 독선(獨善)과 편견(偏見)에 사로잡힌 종교지도자들의 거짓된 고소와, 명예에 눈이 어두워 양심과 공의를 저버린 한 총독의 오판(誤判)에 의해 돌아가신 것이다.
참으로 결과가 끔찍한 최대의 오판이었다.
<최초의 이단(異端) 소송(訴訟)>
그런데 우리는 흡사한 소송사건을 사도행전에서 거듭 대하게 된다.
그리스도교의 처음 순교자인 스데반이 유대교의 지도자들의 거짓된 송사(訟事)로 돌에 맞아 죽었으며(사도행전 7장),
곧 이어 사도 바울이 같은 자리에 선다.
원고(原告)인 유대교 지도자들이 로마총독에게 제기한 고소내용이 다음에 적혀있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異端)의 괴수라, 저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의 송사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 하니라.” (사도행전 24:5-9)
기소된 죄목은 “이단(異端)”이었다.
이단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 이말은 본래 “선택(選擇)”이란 뜻을 가진 헬라어 “하이레시스” (hairesis- 영어의 heresy)에서 비롯된 것인데, 전통적인 것을 벗어나 남과 다른 것을 택하여 믿고 가르치는 종파나 학파를 가리킨다.
이와 반대되는 “정통(正統)(영어의 orthodoxy)”는 옳고 바른 것을 뜻하는 헬라어 “오르도스”(orthos)에서 연원하여 본래의 학설이나 교의(敎義)를 올바르게 계승한 주류를 가리켰다.
이러한 개념에 따라 당시의 유대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고수해 온 인간적인 전통을 거부하고 그들과 다르게 믿고 가르치는 나사렛 예수와 그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을 “나사렛 이단”으로 정죄하고 당당히 고소한 것이다.
이렇게 막을 연 정통과 이단의 시비(是非)는 역사가 흐르면서 더욱 깊어지고 넓어져서 교회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들을 남겼다. (중략 - 다음에 계속)
◈ 말하는 것 글 쓰는 것은 자유이다.
그러나 그것도 사실에 맞는 말이나 글을 써야지 소견이나 무식(無識)으로 감히 상대를 헐 뜯고 송사하고 정죄하고 판단하고 선동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일일뿐더러 사단이 하는 전술로 사단의 앞잡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 이유 인즉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수박 겉핥기식의 들은 풍어 리나 겉말알고 또는 내가 싫고 내가 안 좋으니까 함부로 무식(無識)한 주제에 어느 누구를 모독(冒瀆)하는 언사(言事)나 행위는 참으로 무례한 짓이다.
몇 마디들은 풍어 리를 가지고 어쩌고저쩌고 하는 방자함은 용납되지 않는다.
어느 산(山)에 호랑이가 있느냐 없느냐 할 때는 그냥 이 산(山)에 호랑이가 있는가. 없는가.
그 산을 샅샅이 확인한 다음에 호랑이가 없다라고 해야지 확인도 해보지 않고 이 산에는 호랑이가 없다 라고 말을 한다면 그것은 옳지 않는 것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를 평가나 평(評)을 하려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이 신앙하는 모든 서적이나 이념이나 신앙을 읽어보고 신앙의 주체사상 성경과 비교해 보는 것이 지성인(知性人)이라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과 전혀 다른 몇 가지 자기의 주장을 이곳에 올려놓고 불특정 다수가 잘못된 주장을 공유하게 하다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짓이라 하겠다.
그 이유는 이글을 쓰는 사람이 내가 이곳에다 당신은 사단의 대리자(代理者)이다라고 하면 그 마음이 어떠할까?
사실 사단은 무조건 비방하고 넘어지게 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이야기가 욥기의 서론이며 중심내용인 것이다.
분명히 이글을 옴긴자는 예수님에 대해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내가복음?” “니가복음?”을 믿는 엉터리 신앙을 하며, 단지 영웅심에서 이러한 졸렬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본다.
바로 알고 바로 믿고 신앙하기를 감히 충언 하는 바이다.